부쩍 짧아진  가을을 아쉬워하며  모처럼  시간을 내서 홍제천을 걷기로 했다.
도로에서  홍제천으로 내려 선 순간 눈에 띄는   배너 "동행"  걷다 정해진  
운동시설 옆에서  인증샷을 찍어 올리면 상품권을 준다는데~
얏 호!! 나 좋아 걷는데 상품권 까지 준다니 이런 횡재가!!
역시 좋은 구  만족스런 구 서대문 구민이길 잘했다는
걸으면  겉옷을   살짝 제치고 싶은 기온과  그걸 상쇄 시키는 싸한 바람에
하늘도 예쁜 날이라  산책로에는 많은 사람들이  운동을  하거나  걷고 있고
사람보다 더 많은 홍제천변의  예쁜 꽃들과 옛 가을 정취를  표현한
설치물들에  미소 지으며 마냥  힐링되는 느낌을 받았다  
 곳곳에  마런된 다양한 운동 기구들을  이용해 보는 즐거움도 컸는데
기구  사이 사이에 손소독제까지 비치해 둔  세심함에  주민  건강에 소홀함이
없는 구정에 감사함도 느꼈다
오늘 홍제천  나드리로 한층  충만한 에너지와
건강을 한가득 얻어 일상으로 돌아가며
절로 외치는 oh happy day!!!